KB국민카드, 올해 체크카드 '질적 성장'에 역점
KB국민카드, 올해 체크카드 '질적 성장'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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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체크카드 라인업 구축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KB국민카드가 체크카드 시장에서 외형보다는 질적성장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KB국민카드는 15일 올해 체크카드 전략 방향을 체크카드 발급량 및 이용금액 증대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시키는 '질적 성장'으로 잡고, 고객가치와 편의성을 높인 체크카드 상품과 서비스들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KB국민카드는 체크카드 고객의 이용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체크카드에 개인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소액신용한도를 적용한 '체크카드 소액신용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데 이어 이달에는 해외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자 브랜드' 체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비자 브랜드 발급 대상 카드는 'KB국민 nori(노리) 체크카드', 'KB국민 직장인보너스 체크카드', 'KB국민 Be*Twin(비트윈) 체크카드', 'KB국민 樂스타 체크카드', 'KB국민 해피 nori(노리) 체크카드' 등 다섯 종류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다양한 할인 및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해 체크카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카드는 특히, 그동안 체크카드가 신용카드에 비해 상품의 다양성이나 이용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에 착안, 체크카드 상품 다양성 강화를 위해 연령대별 체크카드 상품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50대 이상 시니어를 위한 골든라이프 체크카드와 30~40대 여성(주부)를 위한 신상품 출시를 통해 기존에 출시한 10~20대를 위한 nori/樂스타 체크카드, 30~40대를 위한 직장인보너스 체크카드로 이어지는 연령대별 체크카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에도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체크카드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체크카드 최고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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