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작년 연간 영업익 1600억…전년比 63% ↓
GS건설, 작년 연간 영업익 1600억…전년比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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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조2천억…전년比 3% ↑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GS건설은 7일 잠정공시를 통해 수주 9조1070억원, 매출 9조290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의 2012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수주실적은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프로젝트(약 2조740억원 규모), PP-12발전소 프로젝트(약 7270억원 규모) 수주를 통해 중동시장에서의 강세를 유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태국 UHV 플랜트 프로젝트(약 6900억원 규모)와 능텡퐁(Ng Teng Fong) 병원 건축 프로젝트(약 5930억원 규모)를 수주하는 등 해외에서의 공종 다변화 부문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매출은 토목, 플랜트 등 해외 프로젝트 부문의 본격적인 반영으로 전년대비 3% 증가한 9조2900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 다변화와 新시장 확대 초기 국면인 만큼 성장통을 겪었다. 해외플랜트시장 과열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원가율 양호 프로젝트의 수주지연에 따른 매출 미반영으로 전년대비 63% 감소한 1600억원을 달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2011년 스페인의 수처리 업체인 이니마社 인수를 통해 회사의 新성장 동력사업으로 그동안 공들여온 발전환경사업 분야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며 "중동과 아시아에 편중된 수주시장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넓혀가는 등 양사의 협업을 돈독히 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2013년도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약 32% 증가한 12조원으로 설정,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 수주물량의 52%를 해외사업에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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