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 최고 5.1대 1
서울시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 최고 5.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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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서울시가 지난달 25일 마감한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이 최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12일간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옛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모집결과, 총 1370가구 모집에 6056명이 신청해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공급대상(총 1370가구) 중 일반공급분 959가구에 4931명이 신청해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우선 공급되는 신혼부부 공급 274가구에는 786명, 다자녀가구 공급 137가구에는 338명이 몰렸다.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은 시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장기 임대주택으로 시세보다 30% 싼 가격으로 최장 6년 거주가 가능하다. 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입자 중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가구가 그 대상이다.

아울러 시는 2012년에 1350가구를 시작으로 2013년 1370가구, 2014년 4050가구 이상의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신청자는 서류제출 이후 24분 내에 적격여부를 통보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건기 시 주택정책실장은 "임대주택+α 추진계획에 발 맞춰 수요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 '24즉시심사시스템' 등을 통해 임대주택 공급 편의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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