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은 31일 서울 남창동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행사를 갖고 대학생 10명에게 총 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이 공동으로 기획한 '대학생 희망 프로젝트'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0억원 규모의 무이자 등록금 지원과 취업장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양사는 무이자 등록금 수혜학생 1천 명 중 신청자에 한해 성적표와 학업계획서를 접수 받은 후,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1등 1명에게 5백만원, 2등 3명과 3등 6명에게는 각각 3백만원, 1백만원을 지급하는 등 대학생 1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소진세 롯데슈퍼ㆍ코리아세븐 사장은 "이번 대학생 희망 프로젝트가 우리 학생들이 품은 꿈을 펼치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소에 일조하는 차별화 된 사회공헌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