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개인 동반 매도 1960선 약보합
코스피, 외국인·개인 동반 매도 1960선 약보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로 인해 1960선을 겨우 지켜내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49포인트(0.13%) 하락한 1961.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중 1960선을 하회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막판 하락폭을 조금 줄여 1960선에 위에서 마무리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92억원, 개인은 49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374억원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 매매는 763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다수를 이뤘다. 특히 건설업이 2.93%, 기계업종이 1.93%, 보험이 1.57% 하락했다. 상승업종에서는 운송장비가 1.27%, 섬유의복이 0.94% 올랐다.

시총상위주에서는 상승종목이 많았다. 현대모비스가 4.78% 급등했으며 기아차도 2.38%, 한국전력도 0.93%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는 2.27%, 삼성생명은 1.87%, 현대중공업은 1.83% 떨어졌다.

이날 상승마감한 종목은 378곳이며 하락종목은 446곳, 변동 없는 종목은 75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87포인트(0.17%) 상승한 503.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나로호 발사로 인해 우주개발 관련주가 크게 오르면서 강보합세의 모멘텀이 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