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저염식으로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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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이 포항 본사 및 인천 송도사옥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저염식 식단'을 운영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포스코건설이 포항 본사 및 인천 송도사옥 구내식당에서 저염식(低鹽食) 식단을 제공 중이다.

이에 따라 일반김치보다 염도가 낮은 백김치나 겉절이가 제공되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국이나 찌개 등의 염도를 기존 0.6%에서 0.4%로 낮췄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 평균 1일 나트륨 섭취량은 4791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2000mg)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저염식은 고혈압·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및 당뇨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며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와 비만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포스코건설은 구내식당에서 하루 세끼를 모두 먹었을 경우 4000mg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기존 식단을 현재 3000mg까지 낮췄으며 앞으로 2000mg까지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이상천 행정지원그룹과장은 "기존 식단보다 염도를 낮춰서 '맛이 없다'는 의견이 있을까 걱정했으나 직원들이 오히려 더욱 줄여달라는 의견을 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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