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대부업체 러시앤캐시가 대출금리를 20대로 낮춘다.
러시앤캐시는 최고 대출금리를 현행 39%보다 10%p 낮은 29%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대부업체의 금리가 낮아져야 한다는 것에 공감해 올 상반기 경에 금리를 20%대로 낮출 계획"이라며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행 시기 등 세부적인 사항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성공할 자신이 있다거나 잔액이 충분해서 금리를 낮추는 것은 아니다"라며 "20%대에 도전한다고 하더라도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과 함께 외부적인 여건의 변경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국회에는 법정 최고 이자율을 기존 연 39%에서 20%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대부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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