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자사주 매입자금 대출' 문의 급증
기업銀, '자사주 매입자금 대출' 문의 급증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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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바닥 인식 확산... 경영권 방어 목적도
주가 바닥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대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2001년 12월부터 Fine 자사주매입자금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과거 문의조차 드물던 상황과 달리 최근에만 10개 이상 기업들이 대출 문의를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기업고객부 최광수 차장은 기업들이 현 주가를 바닥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며 대외 불확실성만 제거되면 상품 판매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기업은행은 주총기간을 맞아 경영권 방어를 위한 자사주 매입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판매대상과 융자비율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신용등급 A(75점)에서 BBB+(70점)로 대출자격을 확대했으며, 융자비율도 소요자금의 70% 이내에서 80% 이내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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