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연간 수주목표 1조100억원"
반도건설 "연간 수주목표 1조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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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평면' 적용 2800여가구 분양 예정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반도건설이 올해 연간 수주목표치를 1조100억원으로 설정했다. 또 2800여가구 분양을 목표로 세웠다.

23일 반도건설은 "최근 건설사들이 구조조정이나 조직개편 단행으로 어려운 업황을 이겨내고자 하는 반면 우리회사는 '회사발전을 위한 혁신과 성과'를 주문, 독려하며 사업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2013년도 사업전략과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철저한 리스크 관리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반도건설은 2013년 분양 키워드로 '주방공간특화와 펜트리공간 차별화'를 통해 평면강자의 위상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2011년에는 4.5베이 평면특화, 지난해에는 중형평형 욕실특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평면들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반도건설은 이 같은 특화평면을 적용, 오는 3월 말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의 특징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방 또는 다양한 펜트리 공간을 구성했으며 서비스면적 극대화 및 공간차별화를 통해 기존 타원형의 단점을 극복했다.

아울러 양질의 공공택지 확보와 평면`커뮤니티 특화로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자체개발사업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산정,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공공조직 강화로 토목부문의 실적을 육성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지속유지, 기업신용등급(BBB)을 한 단계 상승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신규분양 외에도 기존 사업지 관련 입주마케팅을 꾸준히 진행, 기계약자와 꾸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사업지 인근 봉사활동을 확대해 지속적인 사회환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의 기존경쟁력인 평면특화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와 단지구성 등에도 차별화를 통한 제품경쟁력으로, 공공택지 중심의 사업기회를 선별적으로 검토, 진행할 예정"이라며 "'3년 내 30대 건설사 진입'이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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