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종시 땅값 5.98% 상승…전국 1위
지난해 세종시 땅값 5.98% 상승…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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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가 0.96% ↑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지난해 전국 땅값이 0.96% 상승했다. 특히 세종시는 연간 5.98% 오르며 지가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12년 전국 땅값이 전년대비 0.96% 상승했으며 지방권(1.47%)에 비해 수도권(0.68%)의 안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 2012년 전국 시·도 지가 상승률(자료: 국토해양부)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중 서울(0.38%)과 인천(0.46%)의 지가상승률이 가장 낮았고 강원(1.79%)과 부산(1.73%)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지가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의 영향으로 세종시(5.98%) 지가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보금자리주택 건설이 활발한 경기 하남시(3.41%)와 혁신도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구 동구(2.61%)가 그 뒤를 이었다.

신규 개발사업이나 도심 재개발 등이 부진한 인천 중구·옹진군·동구, 서울 성북구·은평구 등 일부 지역은 지가가 하락했다.

2012년 연간 전체 토지거래량은 약 204만 필지, 18억2000만㎡로 전년대비 필지수 기준 12.2%, 면적 기준 7.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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