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법정관리 조기 졸업 다짐"
남광토건 "법정관리 조기 졸업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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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광토건이 지난 18일 백월산 정상에서 '수주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수주 및 안전기원제' 가져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남광토건 토목부문 30여명이 지난 18일 충남 홍성군 소재 백월산 정상에서 '수주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기원제에서 남광토건은 올해 안정적인 수주로 내실 있는 경영을 펼치는 한편, 공사현장에서도 다양한 사전 재해 예방활동으로 재해율을 낮추는 등 성공적인 수주활동과 무재해를 기원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2013년은 우리에게 수많은 도전을 요구하는 한 해가 되겠지만 위기를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며 "임직원 모두 기원제를 통해 기필코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 조시에 법정관리를 졸업하자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광토건은 토목 및 해외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건설업체로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에 따른 자금운용 악화로 2010년 10월부터 워크아웃을 진행했다. 이후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로 유동성 위기가 심화, 지난해 8월 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하고 지난 18일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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