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IT산업에 1조2833억원 지원
정부, 올해 IT산업에 1조283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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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정부가 올해 IT산업 발전을 위해 1조28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10일 지식경제부는 2013년에 IT산업의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조2833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지원규모는 지난해 1조 2632억원 대비 1.2%(148억원) 증가한 것이다.

지원예산은 기술개발에 7834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투입되며 기반조성에 3934억원, 인력양성에 987억원, 표준화에 78억원이 각각 투여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올해 '스마토피아 코리아(Smartopia Korea)' 구현을 위해 IT 10대 핵심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미래를 선도할 10대 IT핵심기술은 △차세대 디바이스 △Big Data 및 인공지능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IT핵심소재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테라헤르츠 및 양자정보 통신 △무인화 플랫폼 △바이오 센서 △라이프케어 로봇 △전력반도체 등이다. 정부는 이들 핵심기술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새롭게 추진하는 데에 2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추진하는 기가 코리아(Giga Korea) 사업도 눈길을 끈다.

2020년 미래 기가급 무선환경에 대비한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기가 코리아(Giga KOREA) 사업에는 올해 130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8년간 총 550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올해에는 기가 네트워크, 고성능 단말, 고성능 플랫폼 및 SW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밖에 정부는 중소․중견 SW기업 사업화 지원 및 지역SW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 85억원을 투입하고 SW정책연구기능 확대와 SW인재 양성을 위해 80억원 가량을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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