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5·SM3, 동급 최고연비 인증"
르노삼성 "SM5·SM3, 동급 최고연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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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SM5 플래티넘.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반영하게 된 신연비 인증에서 '뉴 SM5 플래티넘'과 '뉴 SM3'가 국내 완성차 동급모델 중 최고의 연비효율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뉴 SM5 플래티넘은 2013년 1월 1일부터 의무화된 신연비 인증에서 국내 가솔린 2000cc급 중형차 중 최고 연비효율인 12.6Km/ℓ(CVT, 자동변속기 기준)를 인증받았다. 이는 ISG 기술을 장착한 경쟁사 제품보다 높은 수치라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실제 뉴 SM5 플래티넘의 연비는 현대차 쏘나타(11.9km/ℓ), 기아차 K5(11.9km/ℓ), 한국지엠 말리부(11.6km/ℓ)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 SM3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인 15.0 km/ℓ를 인증받았다. 동급 경쟁 모델의 연비는 기아차 K3가 14km/ℓ, 현대차 아반떼가 13.9km/ℓ, 한국지엠 크루즈가 12.4km/ℓ로 뉴 SM3에 못 미친다.

르노삼성 측은 이번 신연비 인증에서 동급 최고수준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변속기(CVT)를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뉴 SM5 플래티넘, 뉴 SM3 모두 CVT 미션을 장착함으로써 부드럽고 편안한 실키 드라이빙을 실현하고, 저마찰 설계와 폭넓은 기어비를 통해 발진 성능 및 연비를 대폭 개선 할 수 있었다"며 "특히 뉴 SM3의 경우 기존 SM3에 적용된 CVT와 달리 X-CVT(무단 변속시스템과 2단 유성기어 구조)를 장착해 출발과 가속 시 응답성을 향상시켰고, 고속 영역에서는 부드러움과 연비 향상을 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측은 경쟁사 동급모델에 비해 뉴 SM5 플래티넘은 110만원~160만원 이상, 뉴 SM3는 100만원~300만원 이상의 연비 절감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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