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버리고 싶은 것 1위 '몸무게'
새해 버리고 싶은 것 1위 '몸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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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올해 우리 국민들이 가장 버리고 싶은 것 1위는 '몸무게'인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메트라이프생명이 전국 1580명을 대상으로 '새해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해 꼭 버리거나 그만두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29.7%가 '몸무게'를 꼽았다.

'귀차니즘(게으름)'이 19.9%로 2위를 차지했으며, '빚 또는 대출' 11.7%, '솔로생활 또는 외로움'이 10.2%를 차지했다.

이어 '신용카드로 긁은 액수'(7.8%), '답배갑 또는 흡연'(6.3%), '쥐꼬리 급여'(5.3%), '건강하지 못한 몸상태'(3.9%), '주사 또는 음주벽'(2.4%) 등 순이었다.

'새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20.4%가 '다이어트'를 꼽았다. 이어 ▲'취업 또는 이직'(19.4%) ▲'부지런한 습관'(15.0%) ▲'건강한 몸상태'(10.7%) ▲'연봉인상'(9.7%) ▲'내집 마련'(8.3%) ▲'솔로탈출 또는 결혼'(6.3%) 등 순이었다.

반면 지난해 세운 목표를 달성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지난해 초 계획했던 일이 얼마나 달성됐는지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 이뤘다'는 응답비율이 41.7%로 가장 높았으며, ▲'별로 이루지 못했다'(30.8%) ▲'하나도 이루지 못했다'(4.9%)는 부정적인 응답 역시 만만치 않게 나왔다. 반면 ▲'상당부분 이뤘다'(18.5%) ▲'모두 이뤘다'(4.1%) 등이었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지난해 연초계획이 어떻게 진행됐고 어떤 변수가 있었는지를 되돌아보며 자기관리를 적절히 해 나간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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