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유망 상가는 선임대·LH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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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올해 상가시장 내 주목할 만한 상품으로 우량업종 선 임대 상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 내 상가, 가격경쟁력 및 개발호재 보유 상가 등이 꼽혔다.

2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올해 이들 상가 상품들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됐다.

선 임대 상가는 공실 우려가 비교적 작아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유명은행 및 병원 등 우량업종으로 임대가 맞춰진 상가는 장기적 안정성도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LH상가에 대한 인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신규 LH상가는 총 175개 점포가 공급돼 151개가 최초 입찰에서 주인을 찾았다. 특히 3억원 미만의 투자금액으로도 접근할 수 있는 물건도 많아 중소형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인근 상가대비 가격이 저렴한 상가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몰리는 상품이다. 그러나 저렴하다고 해서 성공적 투자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효율성을 따져야 한다. 대규모 오피스타운 조성, 대학교 이전, 지하철 개통 등의 개발호재가 존재하는 상가도 높은 미래가치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는다.

반면 상가 투자 시 피해야할 상품으로는 입주율이 저조한 택지지구 신규상가, 유동인구대비 상가공급량이 많은 지역 내 상가 등이 꼽혔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올해 상가시장은 지난해대비 활성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해 상가분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상가가 보유한 장점과 리스크 모두를 파악한 후 우량상품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가는 개별성이 강한 상품이기 때문에 좋고 나쁨의 판단이 쉽지 않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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