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신도시~위례성길 도로 신설
서울시, 위례신도시~위례성길 도로 신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위례성길을 연결하는 도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2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위례지구 북측도로 건설을 위한 서울시구간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경기 하남시 학암동과 서울 송파구 마천동을 잇는 폭 30m, 왕복 6차선 광역도로 2.3㎞ 구간 중 서울시 구간 266m에 대한 공사가 시작된다. 기타 구간은 하남시가 담당한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 일환으로 계획된 이 도로의 사업비는 총 2460억원으로 모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올 상반기 실시설계 이후 하반기에 보상이 시작되며 공사는 내년 착공될 예정이다. 준공은 2016년으로 예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경기 성남시 및 하남시와 서울 송파구, 강동구를 연결하는 남북 간선도로 기능이 확보돼 원활한 교통량 처리는 물론 기존 도심과의 연계성도 갖추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