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조직개편 단행…임원 축소
벽산건설, 조직개편 단행…임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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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벽산건설이 지난 26일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8일 벽산건설은 기업 정상화와 안정적인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벽산건설은 이번 인사를 통해 임원을 기존 9명에서 5명으로 줄였으며 조직도 기존 3본부 1실 12부에서 2부문 2실 8부로 축소했다.

또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영업부문의 사업 수주와 분양 등을 통합 관리하고 기술부문의 경우 시공과 기술개발을 통합 관리키로 했다. 신규 사업 추진 및 기업정상화를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표이사 직속 경영전략실과 기획실도 통합했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조직축소 및 자산매각 등의 강도 높은 자구 노력으로 신속한 기업정상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빠른 의사결정에 따른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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