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임원·본부장 인사…"현장경영 강화"
DGB금융, 임원·본부장 인사…"현장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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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DGB금융그룹은 27일 그룹 임원인사위원회를 열고 총 19명의 임원·본부장에 대한 신규임용과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임원인사는 조직 효율화와 현장경영 강화를 위해 그룹장 1명을 포함한 임원 2명을 축소하고 대구·경주지역에 본부장 3명을 추가 임용, 영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그룹의 도약에 초점을 뒀다.

임원 선임기준에는 경영실적에 기반한 성과를 최우선으로 사업 본부별 전문성, 직무역량을 고려한 적재적소 배치, 조직화합에 적합한 인사 중용 등을 반영했다.

DGB금융지주는 부사장으로 박동관 경북도청 파견 본부장을 선임했고, 전략경영본부장에 성무용 전략기획부장을 승진 임용했다. 김광호 상무(DGB경제연구소장)는 유임됐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이찬희, 최수원, 이만희 부행장보를 부행장으로 승진시켰다. 부행장보에는 노성석 본부장을 고객영업본부장으로, 이성룡 부장을 영업지원본부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정영만(IT본부장), 박창호(자금시장본부장), 김종국(리스크관리본부장), 김대유(공공금융본부장) 부행장보는 유임됐다.

또한 은행측은 현장경영 강화를 위해 박동춘 동행본부장, 제갈상규 섬김본부장, 정찬우 경영기획본부 부본부장, 김경룡 경북미래본부장, 정덕호 경북역동본부장, 전강열 서라벌본부장을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견성필(부산-울산-경남사랑본부장), 임환오(경북희망본부장), 최민호(서울열정본부장), 강영순(환동해본부장), 김종권(신탁본부장) 본부장은 유임됐다.

카드넷은 대표이사에 서정원 카드넷 부사장, 부사장에는 이천기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대구신용정보는 대표이사에 손순호 대구신용정보 부사장, 상임감사에 신덕열 전 DGB금융지주 부사장을 선임했다.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에는 천해광 전 대구은행 부행장보가 맡았고 김기주 DGB캐피탈 대표이사는 유임됐다.

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 및 대구은행장은 "저금리, 저성장의 장기화 여파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는 계사년을 앞두고 45년간 DGB가 지니고 있던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겠다"며 "현장경영 강화를 통해 그룹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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