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도시안전 현장점검에 나선다.
26일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겨울철 제설 점검 및 초고층 건물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63빌딩, 서부도로사업소, 영등포소방서, 기상청 등을 방문, 도시안전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4곳의 현장을 돌며 제설장비 점검, 초고층 건물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한다.
우선 서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올 겨울 제설 창고 점검 및 제설 살포차량 시연 등 장비를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63빌딩으로 이동해 관제실에서 화재예방 시스템을 살피고 38층 피난층 내 안전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재래시장, 쪽방촌 등 소방 환경이 취약한 영등포 일대 안전관리를 위해 영등포소방서를 방문, '겨울철 소방 안전대책'을 청취한 후 '초고층 빌딩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대책' 토론도 가질 예정이다. 기상청 국가기상센터에서는 최근 기상 변화에 대해 청취한 뒤 근무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안전과 도시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쪽방촌, 재래시장 등 안전 취약지역에서 춥고 소외된 겨울을 보내는 시민들이 많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보다 꼼꼼히 시민안전을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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