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036460]의 수익률이 대형주 가운데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신증권이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의 올해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18일 종가 기준으로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연초 대비 82.3% 올라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아모레G[002790]가 76.3%로 수익률 2위에 올랐으며 오리온[001800](52.7%), CJ[001040](51.9%) GS[078930](43.4%)가 그 뒤를 이었다.
수익률 상위 6∼10위는 삼성전자[005930](43.2%), SK(40.1%), 효성[004800](37.7%), 삼성중공업[010140](36.4%), 고려아연[010130](35.5%)이 차지했다.
상위 10종목 수익률 평균은 49.9%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9.2%)보다 40% 포인트 가량 높았다.
올해 수익률이 가장 나빴던 종목은 엔씨소프트[036570]로 연초 대비 주가가 48.9% 하락했다.
이어 GS건설[006360](-39.4%), 락앤락[115390](-38.3%), 만도(-36.4%), 한국항공우주[047810](-34.6%) 순으로 주가가 많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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