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외환은행장(겸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장)은 "나눔은 희망이다"며 "앞으로도 외환은행은 나눔으로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 행장과 봉사단은 소외계층 노인들의 건강증진 설비를 증정했다. 주거환경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수리비 지원, 가스레인지 등 월동용품과 전기밥솥 등 생활필수품 전달 뒤 식사보조, 말벗 등 자원봉사도 실시했다.
윤 행장은 봉사단과 함께 복지회 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눴고, 한파에 보일러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수리비를 현장에서 지원키도 했다. 은천노인복지회는 지난 1986년 설립돼 현재 형편이 어려운 노인 200여명을 돌보는 복지단체다.
연말을 맞아 봉사단은 다일천사병원 등 복지시설 방문 봉사, 이주민 근로자 무료급식, '청량리 밥퍼' 행사와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 참여, 노숙자 및 독거노인 방한복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