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신규 LH상가 21개 점포 '완판'
12월 신규 LH상가 21개 점포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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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 내 상가에 대한 인기가 연말까지 계속됐다.

20일 LH에 따르면 이달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대전, 광주, 전남 목포시 등 4개 지역에서 공급된 21개 점포 모두 최초 입찰에서 낙찰됐다.

지난 13~14일 가장 먼저 입찰을 마친 대전청동2단지 7개 점포는 1억3759만~2억6100만원 선에 모두 낙찰됐다. 지상 3층, 12개 점포로 구성될 예정인 상가는 특별공급된 지상 1층 5개 점포를 제외한 7개 점포에 대한 입찰이 진행됐다. 이들 점포의 평균 낙찰가율은 121.69%를 기록했다.

광주전남혁신도시 B2블록 5개 점포도 모두 주인을 찾았다. 해당 상가는 평균 201.01%의 낙찰가율을 보였으며 특히 104호와 105호는 220%의 내정가대비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목포용해2 4블록 7개 점포도 모두 낙찰됐다. 이 중 1층 101호의 내정가는 2억6500만원이었으나 입찰결과 2배가 넘는 6억2400만원에 낙찰됐다. 기타 점포도 150% 이상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이로써 올해 신규 LH상가는 최초입찰 기준 총 175개 점포 중 151개가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올해 LH상가 공급이 많지 않았지만 양호한 낙찰률을 보였다"며 "이번 달에 공급된 상가 중에서도 6개 점포가 1억원 미만에 낙찰된 만큼 내년에도 중소형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선호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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