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比 8.5%↑…전년比 감소폭 최저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주택거래량이 올 들어 처음으로 7만건을 넘어섰다. 또 전년동월 감소폭도 올 들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1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7만2100건으로 전월대비 8.5%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8.0% 감소했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정책과장은 "이는 취득세 감면 등 9.10대책 시행(9.24)에 따른 급매물 등의 거래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5만4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7.9% 감소했으며 단독·다가구는 9300건, 다세대·연립은 1만24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4.1%, 3.4%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40~60㎡(-10.5%), 85~135㎡(-10.9%)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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