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UBS글로벌자산운용과 맞손
삼성생명, UBS글로벌자산운용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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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패밀리오피스에서 삼성생명과 UBS글로벌자산운용과 MOU 체결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롬 라팔디니 UBS글로벌자산운용 A&Q 대표 , 카이 소토프 UBS글로벌자산운용 아시아 대표 ,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윤태경 삼성생명 상무.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삼성생명의 초부유층 자산관리 전담조직인 삼성패밀리오피스가 UBS글로벌자산운용과 손잡고 한국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 제안 및 글로벌 대안투자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패밀리오피스에서 UBS글로벌자산운용 A&Q(Alternative and Quantitative Investments)와 MOU를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윤태경 상무와 카이 소토프 UBS글로벌자산운용 아시아 대표, 제롬 라팔디니 UBS글로벌자산운용 A&Q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UBS글로벌자산운용 A&Q은 대안투자 상품을 삼성패밀리오피스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패밀리오피스는 고객에 대한 포트폴리오 제안 역량이 한층 강화돼 초부유층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국내외 금리 하락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돼 대체투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대안투자 및 자산배분 상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회사와의 협력관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윤태경 삼성패밀리오피스 상무는 "선진국은 부유층의 대안투자상품이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10% 정도를 차지하지만, 국내에선 고객 니즈가 있음에도 개인의 투자경로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MOU 체결이 글로벌 대안투자, 자산배분 시장을 삼성패밀리오피스가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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