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북경지점, 위안화 업무 취급 개시
외환銀 북경지점, 위안화 업무 취급 개시
  • 김동희
  • 승인 200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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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지난 7일 북경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 처음으로 현지 통화인 위안화 업무 본인가를 취득, 오는 20일부터 위안화를 이용한 예금, 대출 및 중국내 은행간 이체거래업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해 12월 현지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앞 인가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2월 5일자로 내인가를 취득, 5월말 최종 현장 수검을 거쳐 위안화 업무 본인가를 취득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위안화 거래를 위해 중국계 은행을 이용해야 했던 국내 기업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북경지역에 거주하는 개인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 북경지점은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중국에 진출(1992년 7월 사무소 개소, 1996년 8월 지점 개점)한 이래 2004년말까지 9년 연속 흑자를 시현(누적 당기순이익 US 2천2백만 달러)했고, 올 5월말 현재 당기순이익 US 2백6십만 달러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외환은행은 중국 내 북경지점을 포함해 천진, 대련, 상해 등 4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심천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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