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친수구역으로 지정된다.
7일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 주민공람에 들어갔던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이 이날 심의 통과로 오는 14일부터 지구 지정한다고 밝혔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은 부산 강동동 일원에 첨단산업, 국제물류 및 R&D 기능이 도입된 '복합형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그동안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도위 심의를 거쳤으며 행정안전부에 관보 고시 의뢰해 오는 14일 지정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조성될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은 5조4386억원이 투입돼 1188만5000㎡ 부지에 2018년 들어서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조성과정에서 약 7조8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만3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며 "완료 후에는 첨단선업, 국제물류, 기능이 복합된 자족도시로서 수변레저·문화·생태기능이 조화된 새로운 생태 친수도시로 국가경쟁력 강화 및 부산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사업은 앞으로 공동사업시행자인 부산시와 수자원공사가 내년 초부터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내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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