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순매수 행진에 1950선 코앞
코스피, 外人 순매수 행진에 1950선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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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6일째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덕분에 코스피지수가 1950선 코앞까지 상승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8포인트(0.13%) 상승한 1949.6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1950선 이상으로 거래가 됐지만 막판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에 1950선 밑으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215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난달 29일 이후로 6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2072억원과 4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819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 업종이 많았다. 철강금속이 2.05%, 건설업이 1.43%, 기계가 1.28% 올랐다. 반면 의약품이 2.61%, 전기가스업이 1.49%, 음식료품이 1.37%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신한지주는 3.22%, 현대중공업은 3.08%, POSCO는 2.95% 급등했다. 반면 기아차는 1.28%, 한국전력은 1.12% 떨어졌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07%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97곳이며 하락종목은 432곳, 변동 없는 종목은 72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47포인트(1.71%) 하락한 488.0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상승세였으나 10시부터 하락세로 전환되는 전강후약 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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