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무상점검 받고 안전운전하세요"
"겨울철, 무상점검 받고 안전운전하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자동차 업계가 겨울철을 맞아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M코리아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전국 18개 지정서비스센터에서 캐딜락과 사브 고객을 대상으로 동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GM코리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20여개의 항목을 무상 점검해주고 냉각수와 워셔액 등 각종 소모성 유액 무료 보충해줄 예정이다. 또한 부품·액세서리 20% 할인(소모성 부품 포함), 내비게이션 지도 업그레이드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며 "고객들의 안전 운행을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인 차량의 사전 점검 및 예방 차원에서 올해도 동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닛산은 내달 21일까지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2012 겨울철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타이어, 브레이크, 배터리 등 겨울철 안전주행을 위한 기본적인 항목에 대한 점검이 진행되며, 동절기 워셔액 무상 보충 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아우디는 내달 7일까지 냉각수, 타이어, 제동장치, 배터리·열선 등 겨울철 필수 점검사항 30가지 항목에 걸쳐 전반적인 차량 상태를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점검 후 유상 수리하는 고객의 경우 일반 및 판금·도장 수리시 부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도 내달 7일까지 전 차종 대상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타이어 공기압과 엔진 소음 점검, 전조등과 와이퍼, 전장류 점검과 엔진룸, 브레이크 시스템 점검 등 총 20개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순정 부품 13% 할인 혜택과 브레이크, 배터리 등을 내달 7일까지 무상점검 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은 차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많아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시기"라며 "겨울철 운전과 직결돼있는 부품 위주로 무상 점검을 실시해 한파와 폭설에 미리 대비하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