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거주 석면슬레이트 지붕 철거
서울시, 취약계층 거주 석면슬레이트 지붕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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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레이트 지붕재 교체 전후 사진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시가 취약계층이 거주 중인 주택의 석면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나섰다.

16일 시는 지난달 말부터 가옥당 슬레이트 철거비용 이외에 지붕개량비 등 500만원을 지원해 교체대상 3200여동 가운데 202동 지붕 철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500만원, 일반가구에 440만원까지 지원하며 현재 8억3500만원을 투입해 해당 석면슬레이트 지붕을 교체 중이다.

현재 서울 내 슬레이트 지붕 건물수는 1만610동이며 이 중 5780동이 주택이다. 시는 재건축·재개발 예정지 내 2500여동을 감안, 3200여동을 교체 대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가옥주의 신청을 받아 내년 주택 350여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할 계획이며 교체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석면슬레이트 지붕재는 무석면 자재(칼라강판)로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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