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대선결과 앞두고 '혼조'
코스피, 美 대선결과 앞두고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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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미국 대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19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1930선에서 상승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프로그램 매도세에 현재 1920선으로 내려온 상태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0포인트(0.03%) 내린 1927.57을 기록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 결과를 앞두고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 원, 18억 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반면, 개인은 66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196억 원 순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3억 원 순매수 우위로, 총 183억 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이 5% 이상 상승 중인 가운데 철강금속, 유통업, 제조업, 증권, 운송장비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통신업, 의약품은 1~2% 넘게 하락 중이다. 음식료품과 은행, 화학, 기계, 보험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기아차와 LG디스플레이가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POSCO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한국전력은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와 KB금융, 신한지주, 삼성전자 등은 약보합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5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34개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3포인트(0.16%) 오른 518.3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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