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자산건전성 지속적으로 개선
LG카드, 자산건전성 지속적으로 개선
  • 정미희
  • 승인 200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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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카드가 지난 1분기에 3천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시현한 가운데 자산 건전성도 꾸준히 개선되는 등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반한 경영 실적 호전을 보이고 있다.

LG 카드는 27일 4월 금감원 기준 연체율(대환포함)이 전월 11.15%에서 0.22%p가 감소한 10.9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환자산 규모는 전월(2조6천636억원) 대비 1,385억원 줄어든 2조5천251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58.8% 줄어든 수치다.

또한 대환자산에서 회수 가능성이 높은 상환능력개선금액의 비중도 66.18% 로 전년 동기에 비해 40.45%p나 증가하는 등 부실채권 관리 강화와 현금 위주의 회수 정책이 지속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손 상각 규모가 전월(3천163억원)대비 60.3% 감소한 1천255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6개월간의 상각규모와 비교해볼 때 자산 건전성 개선에 따른 충당금 적립 부담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LG 카드 관계자는 대규모의 순이익 달성과 연체율 개선 추세에 힘입어 LG 카드에 대한 기관 투자자 및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 들어 3천1백억원 규모의 신규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자금 조달 구조도 선순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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