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시가 오는 7일부터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6일 시는 지난달부터 본격 분양에 돌입한 마곡산단에 대해 기업 수요에 최적화한 맞춤형 투자설명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인근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 3층에서 열리는 이날 설명회는 강서구 상공회의소 회원 등 강서구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마곡 도시개발사업 개요 △융복합 클러스터로서의 산단 콘셉트, 장점, 인센티브 △업무·상업·주거단지 소개 △일반 분양 관련 입주자격, 공급절차, 입주 업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제단체 및 각 자치구 상공회의소 등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자설명회 모델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준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바탕으로 발굴된 잠재 입주의향기업들에게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1대 1 마케팅을 전개해 우수한 기업들이 마곡산단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3일 마곡지구 산업시설용지 72만8402㎡ 중 22만224㎡, 39개 용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입주업종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녹색산업(GT) 분야 25개 업종으로 이외의 업종은 별도의 심의를 받아야 하며 건축연면적의 50% 이상의 연구개발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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