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합리적인 비용,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대형 프린터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출시된 HP 프린터 3종 시리즈는 디자인젯 70 디자인젯90 디자인젯 110 플러스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디자인젯 70은 전문가 및 일반인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포스터 인쇄가 가능한 최초 A2 전용 프린터이며, 디자인젯90은 비베라 6색 포토 잉크로 사용해 변색 방지, 일관된 컬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그래픽 디자이너와 전문 포토그래퍼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디자인젯 110 플러스 시리즈는 롤 용지 등 다양한 미디어를 지원, 라지 포맷 프린팅에 적합한 제품으로 건축, 설계, 엔지니어링, CAD 및 지도 관련 업계 등 테크니컬 디자인 전문가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출시된 기종들은 기존의 전문가용 대형프린터에 비해 합리적인 비용에 보다 앞선 성능을 갖춰 일반인에게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마케팅 담당 오정철 차장은 HP 디자인젯 70은 경쟁사 대비 유지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HP 최초의 A2 전용 프린터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각각의 성격에 맞는 제품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토털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출시된 대형프린터 3종 중 전문 포토그래퍼를 겨냥한 HP 디자인젯 90시리즈는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5서울 국제 사진영상기자재전 내 HP부스에서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