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中 경기 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코스피, 美·中 경기 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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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경기 지표 호조에 상승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의 민간고용과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기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38포인트(1.07%) 급등한 1918.8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4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3억원, 8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거래는 55억원 매수 우위다.

전업종이 강세다. 기계가 1.77%, 전기·전자가 1.63% 오르고 있다. 증권과 화학도 각각 1.45%, 1.41%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현대차(0.46%)을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이 2% 넘게 뛰고 있다. SK텔레콤이 1.6%, 현대중공업은 1.59% 상승하고 있다.

송창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전날 자동차 부문과 관련된 리콜 루머에 낙폭이 과했던 측면이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수 호조에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개 상한가를 포함한 55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개 하한가를 비롯해 184개 종목이 내려가고 있다. 75개 종목은 변동이 없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65포인트(0.91%) 오른 513.4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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