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장기전세주택 377가구 11월 공급
SH공사, 장기전세주택 377가구 11월 공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시 SH공사가 내달 5일 장기전세주택 377가구를 공급한다.

30일 SH공사는 서초구 우면동 '서초네이처힐 6단지' 112가구를 비롯해 중랑구 묵동 일대 장기전세주택 86가구 등 198가구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공가 물량 179가구도 공급된다.

신규 공급단지는 '서초네이처힐 6단지' 59㎡(이하 전용면적) 112가구와 묵동 장기전세주택 59㎡형 59가구, 84㎡형 27가구로 구성됐다. 서초구 우면2지구에 위치해 강남 도심과 가까우며 인근에 우면산과 양재천이 위치해 있다. 우면산터널, 선바위길, 경부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갖췄다. 묵동 장기전세주택은 서울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서울여대입구)과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잔여공가 공급단지는 재건축 매입형 59·84㎡, SH공사 건설형 47~114㎡ 주택이 공급된다. 총 45개 단지로 △강일리버파크 △고덕리엔파크 △발산지구 2·4단지 △상계·장암지구 △상암 월드컵파크 △세곡리엔파크 △신정이펜하우스 △왕십리모노퍼스 △은평지구 △장지지구 △천왕이펜하우스 등에서 공급된다.

SH공사 건설형 중 60㎡ 이하 주택은 공급가 인상 억제를 위해 주변 전세 시세의 약 50% 수준으로 공급된다. 건설형 60㎡ 초과, 재건축 임대주택, 묵동 장기전세주택 공급가는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책정됐다. 묵동 장기전세주택 59㎡형의 경우 임대주택 공급가는 관련 법규에 의거해 인근 전셋값의 80% 이하로 결정됐다.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진행되며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방문 인터넷 접수창구(서울지하철 3호선 대청역 인근 SH공사 사옥)가 별도로 운영된다.

내달 5일부터 순위별 청약이 실시되며 16일 서류심사 대상자가 발표된다. 당첨자는 내년 1월22일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계약은 1월28일부터 5일 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서초네이처힐 6단지' 및 잔여공가의 경우 내년 2월부터 4월까지이며 묵동 장기전세주택은 9~11월로 예정됐다.

견본주택은 내달 2일부터 사흘 간 '서초네이처힐 6단지'만 운영한다. (1600-3456)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