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현대건설,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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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원녹지 부문에 출품된 현대건설의 '광교 힐스테이트' 조경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현대건설은 30일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이 지난 2년 간 시행한 사업을 대상으로 공원녹지, 생태복원, 문화관광, 조경정책 부문에 대해 심사·시상하는 것으로 현대건설은 이번 조경대상에서 민간기업 최고상에 해당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공원녹지 부문에 출품된 '광교 힐스테이트'는 경기 용인시 광교산의 자연이 유입되는 조경계획에 맞춰 녹지가 단지 내로 흘러 들어오는 느낌을 주는 녹지축과 바람길을 조성했다. 또한 단지 내 공공용지에 기존 계곡과 연결된 실개천을 조성하는 등 자연의 흐름에 커뮤니티 공간을 접목했다.

문화관광 부문에 출품된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조경공사'는 현대건설이 기술 제안한 에너지·온도 저감형 설계기법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여름철 바닥면의 온도를 낮춰 주는 투수성 포장을 비롯해 미스트가 분사돼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그늘막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용됐다.

조경 정책 부문에서는 조경 관련 직원 육성과 조직운영, 지속적 지원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주택 조경에서부터 공공건축물, 생태복원 분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디자인 기법을 선보여 왔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설계 기법을 비롯해 다양한 조경 기술을 개발,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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