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부산 화명신도시의 마지막 물량인 '화명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견본주택이 북새통을 이뤘다.
29일 동원개발은 견본주택 개장 첫날부터 입장 대기 관람객이 100m 이상 줄을 서는 등 개관 첫 주말동안 7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송규호 동원개발 팀장은 "화명의 마지막 택지지구라는 점, 분양가가 인근 단지에 비해 2000만원에서 많게는 4000만원 이상 저렴하다는 점이 부각된 것 같다"며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화명신도시의 아파트 대부분이 10년 이상 경과돼 주택 이전 수요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부산 북구 화명동 949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화명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는 지상 1층~지상 37층, 2개동, 전용 66~84㎡, 8개 타입 총 422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최하 860만~900만원 내외다. 사업지 맞은편에 위치한 '화명 롯데 카이저'의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북구 덕천동 덕천로타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시기는 2015년 9월이다. (051-33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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