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2188억원…전년比 19.2%↓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2188억원…전년比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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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현대건설이 올 3분기 218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26일 현대건설은 3분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조3193억원, 순이익 17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해외플랜트 및 국내외 전력공사, 현대엔지니어링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2.1%, 전분기대비 4.3% 증가했다. 누적매출은 9조2062억원으로 1년 전(8조1172억원)보다 1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시행율 개선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 31.2% 증가했다.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7.7%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 45.4%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라크루스 정유공장(21억달러) 및 사우디 알루미나 제련소 공사(15억달러) 등 대규모 해외공사 수주에 힘입어 수주액 14조259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1.9% 증가한 수치로 지난달 말 기준 수주잔고는 43조8481억원을 보였다.

한편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72.1%에서 167.4%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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