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기업회생절차에 매각이 중단됐던 웅진 코웨이의 매각 재개 소식에 웅진그룹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35원(14.87%) 급등한 18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웅진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21원(3.49%) 상승한 622원에, 웅진코웨이는 2650원(7.57%) 오른 3만7600원에, 웅진씽크빅은 170원(2.7%) 오른 6460원에 그리고 웅진에너지는 70원(3.59%) 오른 2020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법원에서 열린 웅진홀딩스 이해관계인 심문에서 웅진홀딩스와 채권단, MBK파트너스가 웅진코웨이 매각에 대한 기존 계약을 이행하는 쪽으로 의견을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주 채권자협의회의 동의를 거쳐 매각이 재개돼, 올해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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