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CJ대한통운에 대해 글로벌 물류회사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13년 CJ대한통운은 CJ GLS와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택배 및 해외물류부문에서 양사의 강점이 부각돼 향후 통합법인은 제3자 물류시장을 선도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부진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에서 영업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12.7%, 영업이익증가율 23.6% 달성이 전망된다"며 "중장기 고성장성 확보로 인해 주가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한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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