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신용보증기금은 제2경인연결(안양성남간)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3000억원의 SOC보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에서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장호원간 고속화국도까지 연결하는 노선연장 21.82㎞의 도로사업으로 2017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며, 롯데건설 등이 건설 중이다.
신보는 지난 6월 비송-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1450억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들어 8개 사업에 1조4300억원 이상 SOC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이보현 신보 특수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이번 도로사업이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를 직접 연계해 수도권 남부의 횡단교통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SOC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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