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채권값, 은행 저가 매수에 강세 마감
[채권마감] 채권값, 은행 저가 매수에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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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은행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마감했다.

2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2월 만기 3년 국채선물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1틱 오른 106.10에 최종고시됐다.

외국인과 증권은 각각 3244계약, 4383계약을 순매도 했다. 투신 역시 1513계약 팔았다. 반면, 은행과 보험은 각각 9228계약, 534계약을 사며 가격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62계약을 순매수 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19만436계약이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모두 2bp씩 하락해 각각 2.82%, 2.90%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 역시 2bp 내린 3.02%에 최종고시됐다.

통안증권 91일물과 1년물은 모두 전거래일보다 2bp씩 하락해 모두 2.81%를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2.86%로 전거래일보다 1bp 하락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 등급과 같은 만기 회사채 BBB- 등급은 각각 3bp, 2bp 하락해 각각 3.33%, 8.72%를 기록했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채권시장은 외국인 매도세가 주춤해진 대신에 은행의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며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26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3분기 실질 GDP 발표 이후에야 금리의 방향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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