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22일 LH에 따르면 옥정지구 A13블록 내 전용 74~84㎡ 10년 공공임대주택 962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29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가 위치한 양주신도시는 경기 동두천시, 포천시 등을 배후로 하는 경기 동북부 최대거점도시로 현재 서울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경원선 덕정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경기 의정부시와 동두천시를 연결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서울~양주~포천~동두천간 고속도로, 회천~옥정 도로 등이 건설 중이다. 특히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내년 완공되며 의정부IC 및 동부간선도로까지 20분 거리에 도달할 수 있다.

전용 74㎡형의 임대보증금은 4200만원, 임대료는 31만3000원이며 84㎡형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각각 4800만원, 33만4000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적용할 경우 74㎡형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각각 5100만원, 25만3000원이며 84㎡형은 각각 6000만원, 25만4000원으로 주변 전셋값보다 20%가량 저렴해진다. 계약체결시 계약금 20%, 입주시 잔금 80%를 납부하면 된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반 공급이 진행되며 당첨자는 내달 2일 발표될 예정이다. 청약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분양사무실은 오는 23일 서울지하철 1호선 회룡역 인근 의정부주택전시관에 마련될 예정이다. (070-7730-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