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안택수 "보증부대출 가산금리 바로잡을 것"
[국감]안택수 "보증부대출 가산금리 바로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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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시중은행들의 보증부 대출 가산 금리 부과 문제에 대해 약관을 새로 개정해서라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신보가 보증을 해주면 가산금리가 0이 돼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시중은행들이 여러 형태로 가산금리를 붙이고 있다"고 지적하자, 안 이사장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10년 7월 은행들과 관련문제에 대해 약관을 개정, 협약을 새로 맺었으나 잘 지켜지지 않았다"며 "당시 문제가 된 신용가산금리는 없어졌다고 알고 있으나 몇몇 은행에서는 기타 가산금리라는 명목을 붙여서 운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사태가 재발한다면 기타 가산금리를 붙인 만큼 대위변제를 하지 않거나, 필요하다면 약관을 다시 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증부대출은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 영세소상공인, 서민들에게 정부기관(신보, 기보 등)이 보증하는 대신 은행이 저리로 자금을 제공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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