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LH 단지 내 상가 37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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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지구 등 신규 13개·오산세교지구 등 재분양 25개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이달 서울강남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신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될 예정이다.

15일 LH에 따르면 서울강남 A1블록, 울산방어 B블록, 경주외동 1블록 등에서 13개 상가가 신규 입찰된다. 오산세교, 파주운정, 문산선유5 등 12개 단지 25개 상가도 재분양될 예정이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서울강남 A1블록(809가구)에서는 6개 상가가 공급된다. 32~35.85㎡(이하 전용면적)으로 구성됐으며 입찰예정가는 2억3600만~3억3900만원선이다.

울산방어 B블록과 경주외동 1블록에 공급되는 상가는 각각 4개, 3개로 모두 지상 1층에 위치해 있다. 울산방어 B블록 상가는 32.95~34.77㎡로 구성됐으며 경주외동 1블록에는 34~46.21㎡ 규모의 상가가 들어선다. 입찰예정가는 각각 1억3300만~1억4700만원, 7600만~1억300만원대다.

오산세교 등 12개 단지 25개 상가 재분양 입찰예정가는 2700만~2억320만원선이다.

신규 공급물량 입찰은 오는 22일부터 사흘 간, 재분양 입찰은 22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입찰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이달 서울강남을 비롯한 3개 단지에서 LH 상가가 공급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강남 A1블록과 울산방어 지역 상가는 인근 건물과 조경계획에 따른 식재 등의 영향으로 상가가 일부 가려질 수 있는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는 사전에 관련 도면 등을 면밀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LH 단지 내 상가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지만 최고가 낙찰제의 공개경쟁입찰 방식이기 때문에 높은 낙찰가는 높은 임대료를 부추길 수 있다"며 "자칫 정기 공실을 초래하는 위험성이 높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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