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오는 25일부터 경기 광교신도시 내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잔여가구가 공급된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10, A11, A26, A27블록 3712가구 중 잔여가구 22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블록 및 규모별로는 A10블록 85㎡(이하 전용면적) 이하 4가구, A11블록 85㎡ 이하 11가구, A26블록 85㎡ 이하 및 초과 각각 15가구, 88가구가 공급된다. A27블록의 경우 85㎡ 이하 7가구, 85㎡ 초과 9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및 용서고속도로 광교상현IC 등과 인접해 있으며 지구 내 원천저수지, 신대저시지 등 녹지율이 41%에 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분당정자~경기대) 개통 시 20분 거리로 서울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8400만~2억2600만원, 월 임대료 62만~78만원선이다. 임대보증금은 계약금 20%, 중도금 30%, 잔금 50%다.
LH는 입주민들의 월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환보증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능력에 따라 공급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LH 관계자는 "10년 동안 집값이나 전셋값 걱정 없이 내 집처럼 살 수 있다"며 "마지막 잔여가구 추가공급인 점을 감안해 신청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했기 때문에 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5일부터 이틀 간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진행된다. 분양사무실은 16일 경기 수원시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장안구 조원동 752-10번지)에 마련됐다. (031-257-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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