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은평뉴타운 한옥주택용지 19필지 공급
SH공사, 은평뉴타운 한옥주택용지 19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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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뉴타운 한옥마을 토지이용계획도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시 SH공사가 은평구 은평뉴타운 내 한옥마을 조성을 본격화한다.

15일 SH공사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은평지구 한옥단독주택용지 19필지에 대한 입찰 및 추첨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입찰대상용지 10필지와 추첨대상용지 9필지로 구성됐다.

시가 지정한 한옥지정구역으로 한옥건축만 가능하며 토지를 분양받은 매수자는 개발계획과 지구단위계획 등에 따라 직접 한옥을 건축할 수 있다. 종류별로는 △2층짜리 2~3가구용 다가구형 한옥(330~440㎡) △1층짜리 단독형 한옥(200~400㎡) △2층짜리 상가 겸용 한옥(188~230㎡)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당 200~230만원선이다.

입찰대상용지 신청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되며 추첨대상용지 9필지는 같은 기간 방문신청접수로 이뤄진다.

낙찰자 및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18일 이뤄지며 19~24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분양 매수자는 분양가 완납 시 토지사용이 가능해 은평구의 한옥건축허가를 받아 곧바로 건축할 수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용지는 시에서 최초로 분양되는 집단 한옥주택단지"라며 "자연환경과 대규모 상권이 어우러진 은평뉴타운 내 위치해 주거환경이 뛰어나 친환경 한옥주택 거주에 관심이 있었던 실수요자들은 구입을 고려할만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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