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세계펀드 순자산 24.8조 달러 …3분기만에 감소
2분기 세계펀드 순자산 24.8조 달러 …3분기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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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올 2분기 세계펀드 순자산이 3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2년 2/4분기 세계 펀드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주요국 펀드 순자산규모는 지난 1분기 말보다 8000억 달러(3.2%) 감소한 24조8000억 달러를 기록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 만의 감소세다.
 
미국을 포함한 32개국의 세계주요펀드 순자산도 전 분기말보다 감소했다. 특히 한국은 코스피지수 급락에 주식형펀드 자산이 664억달러로 48달러 줄었다. 다만 대외환경 불안 영향 등으로 증시대기성 자금인 MMF로 22억달러가 순유입되면서 전체 순자산은 23억달러 감소에 그쳤다.

2분기 펀드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12조1866억달러), 룩셈부르크(2조3436억달러), 호주(1조5358억달러), 프랑스(1조3943억달러) 순이었다. 한국(2409억달러)은 13위로 전 분기에서 제자리를 지켰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 6월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등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부각된 데다 미국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해 세계펀드 순자산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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