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현대건설은 11일 광주 화정동 소재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광주 서구 화정동 621번지 일대 화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3층, 35개동, 59~101㎡(이하 전용면적), 3726가구가 들어서는 초대형 단지다. 이 중 84㎡ 1044가구가 일반 분양 중이다.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염주공원, 염주종합체육관, 광주월드컵경기장 등 공원 및 체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학군으로는 주월초, 화정중, 서석중 등이 형성돼 있다.
지난달 견본주택 개관 첫날에만 1면여명이 몰리며 최고 1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조합원 계약에서는 총 2769가구 중 97%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부적격, 미계약 가구 등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분양조건을 완화했다.
2015년 4월 준공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된 뒤 리모델링을 거쳐 2016년 4월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역 사거리에 마련됐다. (1899-0996)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