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신한은행은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수원, 광주, 김해, 대구의 4개 지역 보훈 요양원에 각각 지원되며,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위주인 입소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쓰인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대 신한은행 부행장과 이종정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매년 1억원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보훈요양원 등에 기부해 왔으며,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통해 수원, 김해, 광주 요양원 등에서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이 보훈공단의 복지사업에 보탬이 돼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 사회 곳곳에 희망이 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국가보훈처로부터 기관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